서해명가
전북 익산시 중앙로5길 20 (우)54594
063-841-7696
익산에 있는 서해명가로 가족들과 식사를 하러 갔다.
영빈회관과 서해명가를 고민하다가 요새 서해명가가 익산에서 핫한 배달 횟집이라고 하여 서해명가로 결정하였다.
우리가족이 시킨 건 모듬회 (대) - 10만원 과 물회 국수 - 8,000원 이었다.
처음으로 나온 스끼는 해산물, 홍합탕, 야채무침, 고등어구이, 옥수수마요네즈, 사과샐러드 였다. 생각보다 부실하였다.
야채무침도 회무침인줄 알고 기대하였는데, 정말 말그대로 야채무침이었다. 아마도 메인으로 나오는 회랑 같이 먹으려면 먹으라고 준거 같다.
물회국수는 추천한다. 가격대비 양도 많고, 회도 꽤나 넣어준다.
맛도 나쁘지 않다. 대부분의 배달 리뷰에서 물회국수를 시키길래 먹어봤더니 괜찮았다.
메인으로 나온 모듬회는 요즘 제철인 방어와 국민횟감인 광어 우럭이었다.
회의 맛은 꽤나 좋았다. 방어는 일반적으로 많이 먹는 부위가 아니라 식감이 좋았다.
다른 회들도 맛이 좋았다. 따로 숙성을 한지는 모르겠지만.
다만 양이 아쉬웠다.
이외에 초밥도 나온다. 초밥도 꽤나 괜찮았다. 바로바로 만드는지 말라비틀어진 느낌이 아니었다.
그리고 당연히 매운탕도 나온다. 사진에 담지 못하였지만, 매운탕도 꽤나 괜찮았다. 재료가 많이 들어가서 그렇다기보단
양념과 간을 잘 맞춘듯하다. (매운편이었다. 약간 매운편보다 더 매운편이었다.)
결론
배달 맛집이라고 하여 한 번 방문해보았는데,
음식의 맛과 양을 떠나서 사장님과 직원분들이 너무 바빠 보인다.
우리가 토요일 저녁에 간 것도 있겠지만,
배달, 포장 손님이 직원 수에 비해 과도하게 많아 그런듯 보인다.
그래서 방문하여 식사하는 경우에 친절하다는 느낌을 받기 어려울 것이다.
우리 가족이 식사하는 동안에도 홀에 자리가 아주 많았지만
2~3팀 정도가 방문하였다가 오래 걸릴거라는 이야기에 다시 돌아갔다.
결론은 배달은 추천할만하지 모르겠지만
방문하여 식사하는 건 그다지 추천하진 않는다.
다만 물회국수 하나만은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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