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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

[영화] 애프터 썬(약간의 스포가 곁들여진) - 꼭 끝까지 다보고 해석을 보세요 OTT 서비스인 웨이브를 통해 여자친구와 영화를 보기로 하였다. 원래 계획은 다른 영화를 보려고 하였으나, 정작 웨이브에 접속해보니 추가 결제를 해야했다. 우리는 방황했고, 찜해놓은 영화 목록으로 들어갔다. 우리가 영화를 보기로 결심한 건 점심 시간이 꽤 지난 후였고, 저녁식사 시간이 애매하게 남은 시간 대였다. 그래서 우리는 플레이 타임이 짧은 영화를 골랐다. 그건 "애프터 썬" 이었다. 애프터 썬이라는 영화가 평단의 평가가 좋았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기억은 하고 있었다. 왜 좋은지, 어떤 점이 좋은지 등은 전혀 모르는 상태였다. 영화의 플레이 타임은 약 100분이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지루하게만 느껴졌다. 여자친구와 같이 보는 게 아니었다면, 나는 영화 보는 것을 포기하고 자리를 떴을 것이다. 무슨 .. 더보기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와 떠오른 무라카미 하루키 미야자키 하야오의 은퇴작이 될 수도 있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를 보기 위해 극장을 찾았다. 그의 작품을 꼬박 꼬박 찾아볼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대표적인 작품들은 봤다고 생각한다. 그의 작품 목록을 보며 기억을 되돌려보니 아래 세 작품을 본 것으로 기억된다. 작품을 꼬박꼬박 챙겨보거나 작품을 전부 본 정돈 아니었지만, 그래도 좋게 본 작품들을 만든 거장의 은퇴작이라니 시간과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영화를 보고 나서 드는 생각을 단순하게 나열하면 1. 기괴하다. 2. 이건 마술적 사실주의 작품인가? 3. 제목이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라고 짓는 게 맞았나? 4.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을 보는 것 같네 1. 기괴하다 이 작품의 이미지는 기괴하다. 특히 이번 작품에선 '새'들이 .. 더보기
천안 미용실 헤어ING 와 그녀의 발목 문신 https://naver.me/IFj8kqCX 헤어아이엔지 신방본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3,460 · 블로그리뷰 146 m.place.naver.com 나는 약 한 달에 한 번씩 머리를 깎는다. 현재 하고 있는 일을 하고 부턴 시간의 여유가 많지 않아, 짬짬이 머리를 깎으로 미용실에 간다. 그래서 이 곳 저곳 미용실에 다니게 된다. 본가인 익산, 현재 거주하고 있는 안성, 이제는 여자친구가 거주하고 있는 천안까지 미용실 영역을 확대 하였다. 새로운 장소에서 일상을 시작하기 위해 준비해야할 것들이 많다. 그 중에서 미용실 정하기가 있다. 주변에서 나에게 역마살이 꼈다고 하는 이들이 꽤 있는 걸 보면 내 이야기는 믿어도 된다. 요번에 가게 된 미용실은 천안 신방동에 있는 '헤어ING'라는 곳이다. (글의.. 더보기
오페라 관람 무경험자의 멕베스와 단가 그리고 다단계 천안의 시승격 60주년을 기념하여 국립 오페라단이 천안에서 오페라 '멕베스'를 공연하였다. 여자친구와 함께 이 오페라를 금요일에 보러가게 되었다. 가격은 R석이 10만원 / S석 8만원 / A석 6만원 / B석 4만원 이다. 천안시민의 경우 50%할인을 해주었다. 시에서 지원이 있었던 건지 꽤나 저렴한 편이었다. Verdi 의 오페라 버전이라고 한다. (찾아본건 아니지만 다양한 버전의 맥베스 오페라가 있나보다) 제목에서 말했듯이 나는 오페라 관람을 해본 적이 없다. 지인들로부터 오페라의 악명(?)을 듣긴 했다. 굉장히 재미없고 지루했다고 한다. 이렇게 기대가 없이 봐서 그런지, 나는 꽤나 좋게 봤다. (재밌는 건 아니었다) 내 문화생활 이력을 이야기하면, 영화는 꽤나 즐기는 편이고 뮤지컬은 내 돈을 낸 .. 더보기
영화 오펜하이머 (2023) 후기 리뷰 오펜하이머의 국내 개봉일인 8월 15일 당일 영화를 봤다. 리클라이너 영화관으로 예약을 하였는데, 결과적으로 아주 훌륭한 선택이었다. 영화의 런닝타임이 3시간이나 되기 때문에, 꽤나 불편할 수도 있었는데. 영화의 시놉시스 자체는 특별한 게 없다고 나는 생각한다. 오펜하이머의 전기인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를 토대로 영화를 만든 것이기에. 하지만, 훌륭한 감독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으로도 충분히 관객을 몰입하고 흥분시킬 수 있구나라고 영화를 보고 생각이 들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답게 이전 작품인 '메멘토', '인셉션' 등과 같이 시간을 마술 도구처럼 활용하는 모습을 보며 머릿속이 복잡하면서도 묘한 쾌감이 느껴졌다. (흑백으로 표현된 스트루스의 청문회 장면이 오펜하이머의 보안 심사보다 나중에 이.. 더보기
영화 오펜하이머 (2023) 후기, 주의사항, 알고가면 좋을 것 오펜하이머의 한국 개봉일에 맞춰 영화를 봤다. 아이맥스와 같이 대단한 극장에서 본 건 아니지만, 나름 개봉일에 맞춰 영화관람을 하였기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를 좋아한다는 내 주장의 신뢰성을 완전히 잃지는 않았다. 영화에 대한 자세한 후기는 다른 글에서 작성하고, 내가 영화를 보고 나서 '앞으로 이 영화를 볼' 다른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적어본다. - 영화가 굉장히 길다. 3시간의 런닝 타임이다. 가기 전에 화장실을 갖다오는 걸 추천한다. - 영화 중간에 여배우의 전라가 나온다. 만약 어린 자녀와 관람을 한다면 그 부분에 주의하길 바란다. - 2차 세계 대전에 대해서 대략이라도 알고 가길. '독일-이탈리아-일본 vs 미국을 포함한 그 외 연합국' 등과 같은 기본적인 사실들 - 수소 폭탄은 원자.. 더보기
로지텍 MK315 무선키보드마우스 세트 이전 노트북 거치대 (받침대)를 구매하고 그에 따라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를 구매하기로 결정하였다. 2021.07.22 - [먹고놀자] - 앱코 노트북 거치대 리뷰 앱코 노트북 거치대 리뷰 회사에서 노트북 거치대를 쓰니 너무나도 편해 집에서 쓰고자 하나 장만했다 만원대 저렴이부터 수만원까지 다양한 가격대가 있었지만 3만원대의 노트북 거치대를 선택했다. https://search.shopping. ohmysunn.tistory.com 여러가지 가격대와 수많은 브랜드가 있지만, 그래도 로지텍이 평타는 친다는 생각에 로지텍 제품으로 결정하였다. MK315 라는 코드의 제품을 33,000원 주고 구매하였다. 총 평 디자인은 군더더기 없다. 마감도 괜찮은 편이다. 무엇보다 신기했던 건 이 제품이 표방하는 것처럼 정.. 더보기
앱코 노트북 거치대 리뷰 회사에서 노트북 거치대를 쓰니 너무나도 편해 집에서 쓰고자 하나 장만했다 만원대 저렴이부터 수만원까지 다양한 가격대가 있었지만 3만원대의 노트북 거치대를 선택했다. https://search.shopping.naver.com/catalog/27178626522?cat_id=50001581&frm=NVSCPRO&query=%EC%95%B1%EC%BD%94+ns21&NaPm=ct%3Dkrewrwi0%7Cci%3Dbd70ffb1d9195bced6b59559485d46b2bc8c730b%7Ctr%3Dsls%7Csn%3D95694%7Chk%3Da5838bb6933fba08d50835422c7391d715d98706 앱코 NS21 알루미늄 각도 조절형 노트북 거치대 : 네이버 쇼핑 용도 : 휴대용, 조절기능 : 높.. 더보기